2011/07/03 12:37

용역깡패, 경찰, 유성기업 - 폭력의 패거리들 수다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62083



"조합원들은 배운 것도 없고, 훈련받은 것도 없었는데 용역깡패들은 너무 체계적이었어요. 용역깡패가 먼저 방패로 막아내고 그 다음에 뒷줄에서 긴 쇠파이프로 내려찍고……. 여기저기서 전부다 피 흘리면서 쓰러지기 시작했어요."

“밥 먹던 조합원들과 함께 올라갔어요. 이미 출근투쟁 하는 조합원들과 대치상황에서 늦게 올라가 우리와 교대했죠. 대치상황에서 용역경비들이 갑자기 공장안으로 도망가더니, 공장안쪽에서 반원 형태로 정렬하기 시작했어요. 지휘자로 보이는 경비가 ‘무장’이라고 외치자 다들 헬멧, 방패, 쇠파이프, 보호대를 착용하기 시작했죠.”

“던졌는지 때렸는지 보지도 못했어요. 용역들이 가지고 있는 쇠파이프는 1.5미터가 넘는 길이 인데다가, 그걸로 전경들이 진압하는 방식으로 때리니깐 우리들이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요. 맨 앞줄 조합원은 순식간에 피투성이가 되었죠. 기어 나와서, 인도에 걸터앉아 머리를 쥐고 앉았는데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죠. 동료들이 하나 둘씩 실려 나오고, 용역들은 소화기를 뿌리고 던지고, 쇠파이프로 얼굴을 내려치고... 용역 들이 함정을 쳤고, 우리는 거기에 걸려 든 거죠. 도발하고 우리를 기다린 거죠”

정당한 쟁의절차를 거친 파업. 회사측의 불법적 직장폐쇄. 용역을 동원한 뺑소니와 폭행. 경찰의 방관과 도움.

유성기업은 지역에서 마련한 교섭마저 4시간만에 거부했다.




현재 수배중인 지도부는 조계사에서 단식농성을, 조합원과 가족들은 유성기업앞에서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유성기업노조 홈페이지





덧글

  • 돌군 2011/07/04 12:34 # 답글

    비로그인이나 생산적인 내용없는 댓글은 삭제합니다.
  • ... 2011/07/04 17:53 # 삭제

    찔리긴 하셨군요 ㅎㅎ
  • 돌군 2011/07/04 18:10 #

    님이 말하고 싶은 바를 말하면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런 사람이 있죠. 성폭행을 당하다 하이힐로라도 저항을 하는 여자에게,
    살인미수범이다, 과잉방어다, 성폭행당할 행동을 하거나 야한 옷을 입은 거 아니냐..

    제 추측으로는 ...님도 그런 부류의 사람인 것 같군요.
    그러면서도 제 딴에는 정의롭답시고 ㅎㅎ 거리는 꼴을 보니 적잖이 역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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